연초 187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3개월 만에 박스권 상당부까지 회복한 상태다. 이는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수급을 이끌어줬기 때문이다. 유럽발 유동성 공급도 순조롭고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도 줄어들며 외국계 자금의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기관의 매도세가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상황이나 기관의 수급부담이 진정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펀드 환매로 인한 기관의 매도세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관의 수급이 개선된다면 증시가 추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최근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정유화학, 증권 등에 대한 관심을 지속한다면 충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 상황이다. 만약 종목 매입을 위한 자금이 추가로 필요한 투자자라면 스탁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스탁론은 자기 자본의 4배까지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요한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탁론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 한경닷컴하이스탁론, 연 3.1% 최저금리에 주식매입은 물론 미수/신용 대환까지
한경닷컴하이스탁론에서 연 3.1%의 최저금리 증권 연계신용 상품을 출시했다. 스탁론은 본인 증권 계좌의 주식 및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 추가 매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본인자금의 최대 4배까지 활용 가능하며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 및 증권사 미수 신용을 스탁론으로 대환하려는 투자자들이 폭 넓게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 금리도 연 3.1%에 불과하며 필요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수익이 나면 스탁론을 상환하지 않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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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2월 7일 오후 4시37분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가 발행한 신주 및 전환사채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행동주의펀드 및 카카오를 우군으로 확보한 SM엔터 경영진과 창업자가 경영권을 두고 정면 충돌을 벌이게 됐다.카카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SM엔터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신주 4.91%(123만 주)를 다음달 6일 1119억원(주당 9만10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또 1052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전환사채를 사들이기로 했다. 보통주 전환 기준으로 4.14%(114만 주)다. 전환이 이뤄지면 총 9.05%의 지분을 확보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는 창업자인 이 총괄(18.46%)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카카오는 투자 이유로 ‘사업 협력’을 들었다. 카카오와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 3자 간 업무협약도 맺었다. 하지만 이 총괄 측은 ‘경영권 분쟁’으로 해석했다. SM엔터 경영진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손잡고 이 총괄에게 등을 돌린 상황에서 카카오에 신주를 발행하는 것은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주장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말까지 이 총괄 보유 지분을 인수해 단번에 SM엔터 최대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 및 조건 차이로 지연됐다.이 총괄은 이날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카카오에 대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과 위법한 결의에 찬성한 이사들에게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행동주의펀드' 얼라인 요구사항SM엔터, 이수만 배제한채 수용'멀티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가 발행한 신주 및 전환사채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행동주의펀드 및 카카오를 우군으로 확보한 SM엔터 경영진과 창업자가 경영권을 두고 정면 충돌을 벌이게 됐다.카카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SM엔터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신주 4.91%(123만 주)를 다음달 6일 1119억원(주당 9만10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또 1052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전환사채를 사들이기로 했다. 보통주 전환 기준으로 4.14%(114만 주)다. 전환이 이뤄지면 총 9.05%의 지분을 확보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는 창업자인 이 총괄(18.46%)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카카오는 투자 이유로 ‘사업 협력’을 들었다. 카카오와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 3자 간 업무협약도 맺었다. 하지만 이 총괄 측은 ‘경영권 분쟁’으로 해석했다. SM엔터 경영진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손잡고 이 총괄에게 등을 돌린 상황에서 카카오에 신주를 발행하는 것은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주장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말까지 이 총괄 보유 지분을 인수해 단번에 SM엔터 최대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 및 조건 차이로 지연됐다.이 총괄은 이날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카카오에 대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과 위법한 결의에 찬성한 이사들에게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차준호/이승우 기자
금융당국이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독립리서치 회사(IRP·Independent Research Provider)를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독립리서치는 증권사 내에 있는 리서치센터와 달리 리서치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독립된 회사다.▶본지 2022년 7월 13일자 A2면 참조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내놓은 올해 업무계획에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의 신뢰성·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독립리서치 회사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금감원은 독립리서치를 위한 금융투자업 인가 단위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새로운 단위를 만들거나 투자중개업·자문업 등 기존 단위에 넣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금감원 관계자는 “독립리서치 회사가 정식 금융투자업자로 분류되면 당국의 규제도 가능해져 불공정거래와 투자자 피해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동안 독립리서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관련 시장은 매우 미미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독립리서치의 모호한 위상을 꼽았다.현재 독립리서치는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업이 아니라 유사투자자문업에 속한다. 금융투자업은 투자매매·투자중개·집합투자·투자자문·투자일임·신탁업으로 나뉘는데 독립리서치는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애널리스트·프라이빗뱅커(PB)·펀드매니저 출신 대표가 법인을 세우더라도 현 제도상으로는 ‘주식 리딩방’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증권사 임직원은 금융투자상품 매매에 대한 제한(본인 명의 계좌 사용, 분기별 매매내역 보고 등)이 있고, 애널리스트는 자신이 담당하는 업종의 주식은 아예 사고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