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1일 실리콘웍스(44,850 -2.18%)가 LG그룹사 내 사업 조정 마무리 이후 비메모리 핵심 계열사로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대종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올 2분기 이후 LG전자의 비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사업부는 애플 관련 신제품과 하이엔드 TV용 타이밍 컨트롤러 등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앞서 실리콘웍스는 LG그룹사 내 루셈의 칩온필름(COF)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에 실리콘웍스의 기존 COF 사업부의 매출과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남 연구원은 "LG그룹사 내 비메모리 핵심 사업부로 성장하고, LG디스플레이 이외 핵심 고객이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7억원, 매출은 6% 늘어난 92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아이패드 물량 감소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88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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