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0.5%포인트를 인하했지만 추가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 회복의 모멘텀(동력)을 살릴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내 경기 성장세와 물가상승률이 당초 전망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과 물가상황, 금융안정에 보다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