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80,500 -0.49%)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시스템 반도체 부문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를 기존 155만원에서 16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조50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시스템 LSI 사업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흑자 전환을 보일 것"이라며 "텍사스 오스틴의 14나노 핀펫 공정이 S1 라인을 중심으로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6S용 A9 칩에 대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급상승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올해 시스템 LSI 부문의 영업이익은 5308억원으로 추정된다.

노 연구원은 "대만업체(TSMC)의 16나논 공정 전환 지연으로 인해 애플 관련 제품의 삼성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며 "특히 전력 소모가 커지면서 14나노 핀펫 공정에 대한 업체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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