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스탁론에서는 연 3.1%의 최저금리로 연계신용대출을 통하여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사 신용대출 반대매매가 임박한 고객의 경우 해당 주식을 팔지 않고 연 3.1% 저금리로 대환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해당 종목에 대해 한종목 100% 집중투자, ETF 거래가 가능하며,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타사보다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정부 노력으로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 커져"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연말 코스피 목표치로 2,800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작년 말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것을 유지한다"며 "2024년 경기 회복이 기대되고, 저렴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하방 리스크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1.6%에서 내년 2.8%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24%로 큰 폭 감소하겠지만, 내년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보다 한참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작년 주식시장 하락은 올해의 실적 부진을 반영한 것이어서 올해 시장은 곧 내년의 이익 개선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사이클에 대해서는 "반도체 영업이익이 올해 중반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매우 긍정적인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반도체 주식들이 영업이익 개선을 곧 가격에 반영한다는 의미"라면서 "SK하이닉스의 감산과 삼성전자의 간접적인 감산은 반도체산업의 수급 불균형이 조정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6월 한국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오를 확률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 공시 단계적 의무화 등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MSCI가 한국을 선진지수 관
신세계가 작년 4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두면서 9일 증시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1.98% 떨어진 22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세계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췄으며 IBK투자증권은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내렸다. 대신증권도 신세계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종전보다 12% 내린다고 밝혔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6% 감소한 1천41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0% 밑돌았다"며 예상보다 더딘 자회사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화점은 의류 매출이 주춤했으며 인터내셔날은 영업이익이 36% 감소했다"며 "디에프(면세점)는 인천공항 임차료 비용 부담이 반영된 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특허수수료 충당금 탓에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신세계 주가는 이런 실적 성장 둔화 전망이 선반영돼 1분기를 지나면서 점차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신세계 주가에 가장 큰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면세점 업황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커 상반기 주가 하방 위험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신세계 주가를 보면 실적 성장 둔화 우려를 반영해 가치평가 부담이 낮아진 상황"이라며 "2분기 이후 면세 부문 이익 개선이 가시화하면 상승 모멘텀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