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테마주(株)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대권 출마가 재부각되면서다.

21일 오전 9시38분 현재 한창은 전날보다 395원(14.85%) 오른 3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은 최승한 대표이사가 현재 유엔환경기구에서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반기문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

씨씨에스도 14.95% 뛴 883원을 기록 중이다.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둔 회사다.

이밖에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씨가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보성파워텍도 8% 이상 급등 중이며, 휘닉스소재도 11% 이상 오르고 있다.

반 총장은 최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 등을 밀어내고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