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2015년도 1학기 학자금 지원을 위한 소득분위 산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올 1학기에는 소득분위별로 국가장학금 1조5400억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통계청 기준에 비해 올해 분위별 소득인정액 경계 금액은 1분위를 제외한 모든 분위가 올랐다. 기존 소득 중심의 조사에서는 포함되지 않던 연금소득, 금융재산, 부채 등을 포함해 증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득분위 산정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이전에 조사 대상이던 상시소득, 부동산, 자동차 외에도 연금소득, 금융재산, 부채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소득·재산을 조사하고 가구의 실질적 경제수준 파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학자금 지원 신청자들은 20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자신의 소득분위를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 및 이메일을 통한 개별통보는 이날부터 사흘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한때 불통 이유는?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