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실리콘웍스(45,850 -0.86%)에 대해 "확실한 실적 증가와 함께 주가도 재평가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박광래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려 잡은 데 대해 "LG(78,900 -2.35%)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G그룹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28.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12년 LG디스플레이(16,150 +0.31%)와의 전략적 제휴로 기대감이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주가 상승도 지속되지 못한 것과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올해 실리콘웍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11억원, 41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2%, 25.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울트라HD(UHD) TV 비중 증가와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확대 전략 유지로 제품 믹스 개선이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관련 매출도 올해부터 본격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높은 마진을 보이고 있는 티콘(T-Con)과 전력반도체(Power Management IC) 매출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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