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실리콘웍스(45,850 -0.86%)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LG계열 편입 효과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241억원과 152억원, 영업이익률은 12.2%로 추정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COG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의 출하량 증가와 수익성 높은 전력관리반도체(PMIC)의 매출 확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LG계열 편입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리콘웍스는 지난해 LG계열 편입과 추가적인 지분 확대 이후 아직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LG그룹에서 소요되는 각종 드라이버IC 등 실리콘웍스의 사업 영역과 중복되는 분야에서 상당한 계열사 편입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한적인 아이템 및 거래선에 의한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OG DDI는 올해부터 옥시드(Oxide) 패널이 태블릿PC에 적용되고, 모델도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한 신규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4377억원과 396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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