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합병 후 첫 실적발표…영업익 6% 감소
다음카카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3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218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지난달 1일 통합법인을 출범시킨 다음카카오는 합병 이후 이날 처음으로 양사의 합산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517억원 규모의 합병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3분기 영업손실은 4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매출은 29.9% 감소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업체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 등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8% 늘어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