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깜짝 실적
팬오션 흑자전환
현대제철 영업이익 133% ↑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현대제철(25,100 -0.59%)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LG생명과학은 의약품 매출이 급증해 역시 이익이 크게 늘었다.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4조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759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33.6% 늘었다. 실적 호전 소식에 현대제철 주가는 이날 0.64% 오른 6만2700원에 마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강판 생산과 판매가 늘었고 냉연제품의 생산성이 향상됐다”며 “적극적인 원가 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조4096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1조523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냉연사업부문 합병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LG생명과학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1% 급증했다. 증권사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15억원)보다 266% 높은 ‘깜짝 실적’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매출이 늘었다”며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태국법인 등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주 팬오션(3,480 -0.43%)은 흑자 전환했다. 3분기 영업이익으로 397억원을 거뒀다. S&TC(15,650 0.00%), S&T모티브(53,200 +0.38%), S&T홀딩스(15,100 +1.00%)의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1.1~164.4%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모바일 게임주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냈다. 컴투스(118,100 +0.17%)는 3분기 영업이익 4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1억원에서 급격히 늘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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