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20 후반대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6포인트(0.31%) 내린 2027.7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 규모 축소에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59,300 -0.34%)가 2%대 반등한 것도 낙폭 축소에 힘을 싣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179억 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311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523억 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3.85%), 증권(-1.87%), 금융(-2.07%), 건설(-1.41%) 등의 내림폭이 비교적 크다. 전기전자(1.77%), 의료정밀(0.48%), 종이목재(0.87%) 등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다. 현대차(181,000 -1.63%)(-1.32%), 현대모비스(240,000 -0.83%)(-1.78%), 기아차(47,800 -1.44%)(-0.56%) 등 자동차주 삼인방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20,500 +0.24%)(-0.73%), 신한지주(28,350 -0.70%)(-3.62%), SK텔레콤(244,000 0.00%)(-0.17%) 등도 떨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153,000 -1.92%)S-Oil(54,600 -0.73%) 등 정유주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약세다. 대원전선(1,030 +1.98%)은 대표이사의 일부 보유지분 매각 소식에 5.00% 밀려났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전날 대비 2.16%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83,700 +1.82%)(2.24%), 삼성생명(62,900 -0.47%)(0.93%), 삼성전자우(1.70%), 아모레퍼시픽(168,500 +0.90%)(3.09%) 등도 오르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78,500 +2.75%)는 한게임 포커스비스의 중단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에 4.35%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90개 종목이 오르고, 51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0개는 보합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1005만 주, 거래대금은 2조2618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중이다. 현재 0.87포인트(0.15%) 내린 576.61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2억 원, 28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10억 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0.12%) 상승한 10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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