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포티스의 사내이사가 된다.
이찬진 대표, 포티스 사내이사 된다…10월 주총 개최

포티스는 오는 10월7일 이찬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이 상정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를 포함한 3인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안과 사업목적 추가안 등이 이번 주총안건으로 올려져 있다. 이 대표 외에 손병준 HSBC증권 애널리스트와 고범석 한국재무연구원 대표가 사내이사 후보자다.

사업목적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웹모바일 마케팅 서비스 운영관리업, 인터넷 정보서비스 및 광고대행업, 전자금융업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앞서 이찬진 대표는 포티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증시에 재입성했다. 1999년 한글과 컴퓨터 매각 이후 15년 만이다.

포티스는 이찬진 대표 등을 대상으로 132억29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이 대표는 20억원을 출자해 62만2083주를 받게 된다. 납입일은 오는 27일다.

이 대표는 포티스 유상증자 참여에 대해 "신규사업을 염두에 두고 이번 증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었다. 다만 신규사업의 내용은 구체화 전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