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은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아산 제2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입주계약 분양 대금은 약 235억 원이며, 5년에 걸쳐 분할 납부될 예정. 분양대금납입에 대한 부담은 연간 최대 42억3370만 원으로 나타났다.

테크윙은 "분양대금 납부를 위해 일부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로 인한 차입금의 증가가 재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5년 장기 스케쥴이기 때문에 그 영향은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자산양수도 결정은 중장기 성장계획에 따라 향후 부족한 생산설비(Capa) 확충을 위한 사업부지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신규장비 개발 계획에 따른 신규 장비의 제조시설 부지도 미리 확보, 적시에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구축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