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6일 실리콘웍스(45,850 -0.86%)에 대해 LG그룹 편입으로 자동차용 센서, 조명칩 등을 생산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LG는 코멧네트웍스(16.5%)와 LG디스플레이(2.9%)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9.4%를 인수하면서 실리콘웍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총 인수금액은 865억 원이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LG그룹 편입으로 기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집적회로(IC) 업체에서 자동차용 센서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IC·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을 생산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로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웍스의 주력제품인 태블릿PC용 드라이버 IC 성장은 둔화되고 있다. 또 신규 사업 진행이 늦어지면서 향후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 연구원은 "LG 편입으로 사업 안정성은 높아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LED 조명, 자동차용 센서, 터치 IC는 LG그룹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사업 핵심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의 기존 반도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시장성 확보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