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등으로 인해 1970선 아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특히 부담이다.

3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6포인트(0.77%) 떨어진 1964.73을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 군이 크림반도를 사실상 점령해 우크라이나 군과 대치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1023억원, 외국인이 808억원 순매도로 '팔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만이 1814억원 매수우위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은 대부분 프로그램을 통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467억원, 비차익거래가 1286억원 순매도로 전체 1764억원 매도우위다.

삼성전자(75,600 -1.18%)가 1.78% 떨어지는 등 낙폭이 크다. 현대모비스(238,000 -1.45%), SK하이닉스(119,000 -4.80%), 포스코(282,000 -1.40%), 삼성전자우, 기아차(80,100 -1.35%), 신한지주(39,250 +1.16%)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다. NAVER(333,000 -0.60%)한국전력(21,250 +0.95%)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4.33%), 운수창고(-2.88%), 통신업(-2.05%)의 낙폭이 크고, 의료정밀(1.86%), 비금속광물(1.26%), 전기가스업(0.54%) 등 일부만이 오르는 중이다.

현재 278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514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2조17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반등해 0.92포인트(0.175) 오른 529.8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사자'를 나타내며 각각 64억원, 145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20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5원(0.38%) 오른 1071.5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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