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S&T모티브(53,300 +0.19%)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신규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S&TC(15,450 -1.28%)의 매출액이 반영,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893억 원을 기록했지만 S&TC를 제거할 경우 소폭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기대보다 GM과 관련한 자품/전자 매출과 현대모비스(245,500 +2.29%) 관련 모터 매출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역시 127억 원으로 기대치(175억 원)을 크게 밑돌았는데, 예상보다 매출액이 적었고 성과급도 예년에 비해 10억 원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전이익도 환율 관련 손실과 해외 자회사 청산 관련 일회성 비용 등으로 6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는 부진했지만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는 영업이익이 36% 증가한 709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수익 방산부문 매출증가와 연결 자회사의 변동(흑자법인인 S&TC 편입, 적자법인인 S&T모터스(777 -2.39%) 매각)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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