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회로기판(FPCB)용 소재와 반도체 패키지용 소재 전문기업인 이녹스(6,160 -0.48%)가 2013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녹스는 3일 지난해 매출액 1861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전년보다 31%와 76%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액 432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91% 늘어난 최대치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 호전은 QFN 등 반도체 소재분야의 조기양산에 따른 매출증가와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제품군의 매출 본격화 때문이다. 또 기존 안성공장의 3배에 달하는 아산1공장의 투자완성, 사업장 통폐합에 따른 간접부문 축소 및 노동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이녹스는 2014년 3분기까지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대와 생산라인의 전문화, 신규 사업의 비중확대 등 수익모델의 다각화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나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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