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올해 대규모 기술수출료 유입 전망에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2600원(1.39%)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메디톡스의 올해 기술수출료가 75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미국 알레그랜(Allergan)으로부터 기술수출료 6500만 달러가 유입된다"며 "3분기에는 글로벌 임상 진입에 따른 추가 기술수출료 1000만 달러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메디톡신 매출액은 4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대규모 기술수출료 유입으로 95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