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최병렬 누구 길래, 포스코 주가는
포스코 주가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포스코의 차기 회장으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사진)가 낙점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다.

17일 오후 2시7분 현재 포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2000원(0.61%) 내린 3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 주가는 장 초반 전날 대비 0.6%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청와대가 포스코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최 전 대표를 내세우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최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 멤버다.

포스코 CEO 추천위는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검증을 거쳐 내년 3월1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단일 후보를 추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