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31,300 +0.32%) 주가가 황창규 회장 후보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650원(2.13%) 오른 3만1200원을 기록중이다.

KT는 지난 16일 오후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열고 새 회장 후보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황 신임 회장 후보는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전자공학 박사로 2008년 삼성전자 기술총괄사장을 역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미송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ICT 생태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삼성맨을 차기 회장으로 확정함으로써 KT는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며 "나태함을 막고 끊임없이 위기론을 강조한 문화를 가진 삼성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업의 수익성 개선폭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관계 향상을 통해 무선통신에서의 영업력 회복 및비용 측면에서 체계적인 조직관리를 통한 인력 구조조정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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