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가 엇갈리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방향성 없는 시장에 대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참가자 10명 중 상위권을 중심으로 3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이날 1.80%의 수익을 거두면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누적수익률은 33.59%로 개선됐다. 무림페이퍼(5.85%) 등이 오른 게 주효했다. 유 과장은 이날도 활발하게 매매를 펼쳤다. 롯데쇼핑(0.38%)을 신규 매수하고 삼성SDI(1.15%)와 리바트(-3.15%)를 추가 매수했다가 일부 팔아치웠다.

1위 자리를 내준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도 대원산업(1.90%), GKL(1.64%) 등이 오른 덕에 소폭 이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32.83%.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한 종목 때문에 울다 웃었다. 웨이브일렉트로(9.97%)가 급등락하면서 정 차장은 전날 11%대 손실을 입었지만 이날 7% 가까이 손실을 만회했다. 누적손실률은 4.08%.

웨이브일렉트로는 전날 거래제한폭(하한가)까지 빠졌다가 이날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9%대 반등에 성공했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은 제넥신(-5.28%)을 전량 손절매도한 탓에 2%대 손실을 봤다. 누적손실률은 20%대로 악화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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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