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실적 부진 우려에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날보다 1900원(4.31%) 하락한 4만2200원을 나타냈다. 지난 9월부터 상승세를 탄 매일유업 주가는 지난달 중순 이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매일유업 분석 리포트에서 원유 가격 상승과 치즈 부문 마케팅 비용 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수익성 개선 효과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도 최근 급등세를 감안하면 상승세가 더뎌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