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다시 쓰면서, 업종과 스타일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도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16일 오전 9시31분 현재 은행업종 지수를 따라가는 TIGER 은행은 전날보다 220원(2.69%) 오른 8385원을 나타내고 있다. KODEX 은행도 2.48% 오름세다. 두 ETF 모두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ARIRANG 조선운송은 1.32% 올랐고, 대형가치주 지수를 추종하는 KINDEX 밸류대형은 0.48%, GREAT SRI는 0.41%, iKon 100은 0.27%, KStar 5대그룹주는 0.09% 오르면서 모두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재 코스피의 상승과 함께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면서 관련 ETF들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