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12개 기자재 업체들을 방문한 결과 석유화학 플랜트 및 상선 발주는 감소하고 있지만, 해양플랜트와 셰일가스 발주는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체 등 산업재 대형 업체들의 수주 회복이 기자재 업체들에게 언제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업체 탐방 결과 중동발 석유화학플랜트, 정유플랜트 관련 발주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가 또한 낮은 상황으로 판단했다. 관련 업체는 성광벤드(9,630 +1.26%), 태광(9,720 +1.57%), 하이록코리아(17,000 0.00%), 디케이락(8,850 +0.91%), 엔에스브이 등이다.

상선 건조와 관련된 발주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관련 업체는 현진소재(2,270 0.00%), 한국정밀기계(2,800 -2.95%), 한라IMS(7,810 +1.96%), 삼강엠앤티(4,595 +0.22%) 등을 꼽았다.

반면 해양플랜트 관련 수주 및 매출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 업체로는 태광, 디케이락, 현진소재, 우림기계(3,210 +2.23%), 삼강엠앤티, S&TC(18,300 +1.67%) 등이다.

셰일가스 개발과 관련해 새롭게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HRS(2,565 -0.19%)G 미국 진출과 관련있는 비에이치아이(1,905 -1.30%), 셰일가스 저장 및 개발과 관련해서는 한국정밀기계, 우림기계 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경기 회복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굴삭기 부문의 우림기계, 공작기계 부문의 한국정밀기계, S&T중공업(6,740 -2.18%)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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