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10,400 -1.42%)(대표 최병우)의 미국 현지법인(DANAL, Inc.)이 세계적인 음악 서비스 업체 랩소디(Rhapsody)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와 AT&T, 스프린트(Sprint), T모바일(T-Mobile), U.S.셀룰러(U.S. Cellular)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 사용자는 랩소디에서 다날 휴대폰결제 ‘빌투모바일’(BilltoMobile™)을 통해 월 정액 요금제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다날 미국법인과 랩소디는 조만간 유럽 등 다른 국가 사용자들에게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2001년 런칭한 디지털 음악 서비스 업체 랩소디는 1600만여개의 음악을 PC와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게 제공하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기업이다. 스마트폰, 오디오시스템, 안드로이드 태블릿, MP3플레이어, 스마트TV 등 70여종 이상의 전자 기기에서 랩소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백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날 미국법인은 1회성 결제 밖에 진행할 수 없는 기존의 결제 서비스에 비해 클릭 한번으로 월 정액 결제가 가능한 휴대폰 결제가 디지털 콘텐츠를 꾸준히 소비하는 젊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현지법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최초로 랩소디에 다날이 월 정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도 음악 소비가 mp3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는 추세로, 스트리밍 업계 1위 사업자인 랩소디 이용자들이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휴대폰 결제를 적극 사용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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