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910선을 회복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반등을 기회로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참가자 11명 중 7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은 이날 수익률을 4.10%포인트 높였다. 누적손실률은 5.78%로 줄어들었다. 앞서 포트폴리오를 다 비우고 라이브플렉스(9.36%) 한 종목에 집중했던 게 맞아떨어졌다. 이 종목의 평가이익은 530만원으로 증가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3.6% 이상의 수익을 챙기며 활약했다. 누적수익률은 23.66%로 치솟았다.

김 차장은 특별한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 중이던 GKL(8.32%) 현대차(3.26%) 대원산업(2.09%) BS금융지주(2.24%) 등이 모두 오른 덕을 봤다. 대원산업의 평가이익은 1300만 원을 넘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도 한번에 3.38%포인트를 보태며 누적손실률을 4.15%로 줄였다. 웨이브일렉트로(4.75%)가 크게 올라 도움이 됐다.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과 황대하 SK증권 압구정PIB센터 차장도 0.7~1.2%포인트 수익률을 보탰다. 김동욱 차장은 국보디자인(4.33%) LG하우시스(3.77%)가 오른 덕을, 황대하 차장은 삼성정밀화학(2.20%) 등이 오른 게 주효했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1%가 넘는 손실을 입으며 주춤했다. 누적수익률은 3.55%로 떨어졌다. 위닉스(-2.31%)와 지디(-1.75%)가 모두 빠지며 발목을 잡았다. 위닉스의 평가손실액은 250만 원으로 늘어났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