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한 가운데 소폭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4포인트(0.23%) 오른 1843.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84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기관의 매물 부담에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상태다.

전날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부양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ECB는 기준금리를 0.6%로 동결했다.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전에는 삼성전자(51,600 +1.18%)는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삼성전자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06% 증가한 9조5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10조원대로 형성돼 있던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69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해 1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59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6억원, 433억원 순매수로 총 450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가스(2.45%)의 상승폭이 가장 크다.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수장비는 1.30% 오르고 있다. 증권, 의약품, 철강금속, 화학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는 1.80%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기아차(44,200 +1.14%)(2.21%), 한국전력(28,000 +0.36%)(2.58%), 신한지주(44,200 +1.38%)(2.01%), 포스코(220,000 -0.23%)(1.37%)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대차(123,500 -0.80%)(0.70%)는 5일 만에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반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2.35% 급락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30만원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시장 총 거래대금은 1조3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60%) 오른 528.3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5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2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6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 ICT(4,810 +1.80%)(8.28%), CJ(92,700 +2.43%) E&M(2.21%)가 눈에 띄게 뛰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175,000 -1.13%)은 0.41% 오르며 3일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시장 총 거래대금은 8006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0.17%) 오른 11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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