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5일 선진국 경기 회복 전망과 최근 원화 약세 기조를 감안해 정보기술(IT), 자동차 업종에 관심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지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경제는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이후 실물경기 회복 기조가 뚜렷해지면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중국 경기 둔화 관련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분명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등 선진국 경기 모멘텀이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을 이끌만큼 강해진다면, 한국의 대선진국 수출도 점차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연초 대비 80원 가량상승한 1040원대로 추가적인 약세는 제한적이겠지만, 중국 경기와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원화가 빠르게 강세로 전환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원화 약세 수혜와 선진국 경기회복과 관련된 IT, 자동차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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