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영업환경 우호적…실적개선 기대"-동부
김승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건설·주택 경기 침체와 함께 실적도 부진했지만 최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늘어나면서 건설용 목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 및 단가 상승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판부문은 수입산 합판 증가로 입지가 위축됐으나 올해 3분기 중 중국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 판결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다. 마루부문도 최근 신규 주택에 장판 보다 합판 마루를 채택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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