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LG전자(70,100 -0.43%)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468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4810억원)에 못미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판매량은 16.5% 늘어난 1200만대를 기록했지만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MC(휴대폰)사업부 영업이익이 23.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AE(에어컨)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에어컨 판매 급증으로 전분기 대비 76.7% 뛴 1290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HE(TV)사업부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232.8%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2 효과로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 연구원은 "다음달 출시될 옵티머스G2는 국내 통신3사와 미국 통신4사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성장성이 높아 연말까지 2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MC사업부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확대로 개선되기 어렵다"면서도 "4분기에는 옵티머스G2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48.3% 증가한 17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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