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은 법원으로부터 3차 공개경쟁입찰방식 인수합병계획 공고를 허가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매각방식을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21일과 5월 23일 공시한 1차,2차 기업인수합병 추진이 무산된 후 재무구조 개선 및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고자 법원의 허가를 받고 인수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확약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접수처는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 딜3(Deal3) 본부다. 이후 예비실사는 다음달 2,3일까지 진행, 인수제안서 접수는 같은 달 4일까지 접수받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