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엿새 만에 반등에 나선 26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수익률 개선에 성공해 한숨을 돌렸다. 11명의 참가자 중 10명의 수익률이 상승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이 이날 손실률을 7.29%포인트 만회해 순위가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랐다. 누적손실률은 -4.23%로 집계됐다.

정 차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보유 종목인 웨이브일렉트로(10.82%)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개선에 힘을 실었다. 나머지 종목인 남화토건(2.52%)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와 함께 상위권 참가자들의 수익률 개선이 돋보였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4.01%포인트의 수익을 내며 입지를 한층 다졌다. 누적수익률은 17.16%를 기록했다.

유 과장은 보유하고 있던 리홈쿠첸(3.59%) 주식을 전량 매도하고 이지바이오(10.15%) 단기 매매에 나섰다. 보유 종목 중 안랩(0.10%)의 상당부분을 덜어낸 대신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8%)를 신규 매수했다. 이에 이날 매도 실현수익은 약 250만원을 기록했다.

2위와 3위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일별 수익률 2.70%포인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3.35%포인트) 역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이 밖의 참가자들도 대부분 수익률이 호전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최하위인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은 예스24(2.00%)를 신규 편입하면서 손실률이 0.18%포인트 커졌다. 누적손실률은 -15.70%이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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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