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업체 한국사이버결제(24,300 -0.61%)는 18일 SK플래닛과 띡서비스와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새로운 결제방식을 제공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SK플래닛에서 제공하고 있는 띡서비스는 별도의 단말기가 없어도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에 끼우는 악세서리 결제기만 있으면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로서 미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악세서리 결제기를 통한 결제방식이다.

띡서비스는 사업자등록만 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결제단말기가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용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영세상인과 전통시장, 배달업종 등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SK플래닛과 SK텔레콤은 띡서비스와 마이샵 등 SK그룹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점관리솔루션들의 통합 영업을 강화함으로써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차세대 ICT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MOU도 오프라인 VAN시장에서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사이버결제와의 제휴를 통해 가맹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SK플래닛과의 MOU 체결로 당사에서 제공하는 결제방식의 라인업이 한층 풍부해졌다"며 "NFC, 바코드, 띡서비스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방식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차세대 전자결제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SK플래닛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띡서비스의 시장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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