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물 출회 여파로 하락 전환했다.

21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01%) 내린 1982.1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미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1990선 중반까지 올라 2000선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우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물 부담에 상승분을 반납,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화학,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4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9억원, 26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은행, 건설, 운수창고, 의약품, 음식료, 운수장비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증권, 보험, 금융, 유통, 통신, 철강금속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CJ(83,500 +1.33%)그룹주(株)들이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줄줄이 약세다. CJ(-2.19%)가 2% 넘게 밀렸고 CJ CGV(-1.69%), CJ헬로비전(4,065 +1.50%)(-1.96%) 등 CJ그룹 계열사들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우선주들은 연일 강세를 이어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롯데칠성우(13.78%), 넥센타이어1우B(9.50%), 하이트진로홀딩스우(13.14%), 대상우(8.52%), 넥센우(6.38%), 세방우(4.54%) 등 우선주들이 잇따라 상승해 최근 1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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