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 1호 기업인 DSR이 상장 첫날부터 거래제한선(상한가)으로 직행했다.

15일 오전 9시21분 현재 DSR은 시초가 대비 750원(15.00%)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 43.75% 상승한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4000원 대비 25% 웃도는 5000원으로 형성됐다. DSR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밴드(4150~4650원)보다 낮은 4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DSR은 합성섬유 로프와 스테인리스 로프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줄어든 1572억원을,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98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