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43포인트(0.45%) 오른 14,521.2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17포인트(0.53%) 상승한 1,556.51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7.73포인트(0.55%) 올라간 3,246.82를 기록 중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5에서 14 부근으로 떨어졌다.

키프로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한 것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중에 자금을 지속적으로 풀 것이라는 기대 덕분이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계속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오후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들어서도 주택 건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여 유동성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키프로스 구제금융 문제를 중심으로 한 유럽발 악재가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장기화하면 뉴욕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91센트(0.99%) 오른 배럴당 93.0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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