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GS리테일, 한전KPS, 맥쿼리인프라가 유가증권시장 대형주로 새롭게 분류됐다. LG상사, 락앤락, 영풍,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자리바꿈했다.

한국거래소는 15일부터 최근 3개월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의 구성종목을 바꾼다고 11일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 신규 대형주는 4종목, 중형주는 26종목, 소형주는 32종목이다. 코스닥시장 신규 대형주는 22종목, 중형주는 92종목, 소형주는 82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존에 중형주였던 한전KPS와 맥쿼리인프라가, 기타로 구분됐던 한국타어이와 GS리테일이 대형주로 편입됐다. LG상사와 락앤락 등 4개 종목은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내려갔고 넥센, 한미사이언스, 아세아시멘트, 일동제약, 대웅 등은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디톡스, 이노셀, 오스템임플란트, 액토즈소프트, KH바텍 등 21개 종목이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편입됐고, 오리엔탈정공이 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올라섰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