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인기 모바일게임 '윈드러너'의 일본 진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500원(3.54%)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윈드러너' 등 자사 모바일 게임을 조만간에 '라인'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통채널을 확대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NHN재팬이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다.

그는 "그동안 모바일 게임에 대한 규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상태"라며 "유통채널 다양화 등이 새로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