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주들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0.83%) 상승한 3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유비에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나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모토닉(0.43%), 화신(0.91%), 세종공업(0.45%) 등의 자동차 부품주들도 상승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시장 소비증가 시대를 맞아 현대차·기아차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관련 부품주 역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