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의 회복과 기업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엇갈리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0% 하락한 6,099.26으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0.19% 내린 7,661.6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0% 하락한 3,693.75에 각각 개장했다.

전문가들은 경제지표들과 기업 실적들이 일관성을 보이지 않고 미국 재정적자 문제 등이 상존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