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크라운제과가 발행할 예정인 제26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수의 인기장수브랜드와 전국 영업망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안정성, 영업현금창출력 등 긍정적인 요인과 해태제과식품 인수과정 및 재무적 투자자의 자본회수 과정에서 증가한 차입금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평가했다고 한기평 측은 설명했다.

한기평은 "위생관련 이벤트 리스크 발생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며 "특히 해태제과식품 인수 관련 과다한 차입금 및 금융비용이 주요 재무리스크로 고려되고 있는 만큼 향후 잉여자금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여부는 크라운제과의 신용등급을 판단하는데 있어 주요한 모니터링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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