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주식 12.24%를 처분했다고 1일 공시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5일 웅진식품 보통주 533만3천334주를 매각했다.

주당 매각 단가는 1천500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윤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의 22.32%에서 10.08%로 감소했다.

현재 보유한 주식수는 439만816주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윤 회장이 서울저축은행에 투자할 때 금융권 채무가 있어서 이를 상환하기 위해 웅진식품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식품의 최대 주주는 지주사인 웅진홀딩스로 지분율은 47.79%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