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 대비 1700원(2.31%) 오른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구경하는 반등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시장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하이마트에 대해 "롯데쇼핑과 합병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에 타깃 멀티플 프리미엄(Target Multiple Primium)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