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 출시가 임박하자 정보기술(IT) 부품주가 오르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2.20% 오른 3만150원에 거래됐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에 아이패드 미니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납품한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LG디스플레이는 16일 이후 5거래일간 6.35%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연성인쇄회로기판 생산업체인 는 1.49% 상승한 6만8천원을 나타냈다.

인터플렉스는 5거래일간 10.93% 뛰었다.

인터플렉스는 애플에 부품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에 디스플레이 부품을 공급하는 도 덩달아 3.45%(전일대비) 올랐다.

애플은 다음날 미국에서 주요 언론을 상대로 여는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 출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아이패드의 9.7인치보다 작은 7.85인치의 크기에 가격은 249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400달러를 넘어서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로 저렴하면서 크기도 작아 태블릿PC 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아이튠즈, 아이클라우드 등 애플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주들은 앞으로도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의 생태계와 브랜드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휴대성, 가독성,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한다"며 "타사의 7인치 태블릿PC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 미니 LCD 수주 물량은 4분기에만 1천만대에 달해 회사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 등도 아이패드 미니 출시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hye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