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하반기 실적 기대…목표가↑-현대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낚시게임인 '피싱마스터'의 국내 흥행과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게임빌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34% 성장한 164억원, 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게임빌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게임빌의 간판 게임인 '프로야구'와 '제노니아'의 차기 시리즈가 출시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9% 증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NHN 라인(Line)에 게임빌의 게임이 탑재되고 중국 텐센트 퍼블리싱도 예정돼 있어 추가 매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퍼블리싱, NHN 라인 등 외부 플랫폼 의존도 증가 및 인건비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영업마진은 하락하겠지만 시장 초기에는 마진보다 매출 성장이 투자 심리에 관건"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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