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한 25일 '2012 제 17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이 1.10%포인트 하락하며 누적수익률이 29.05%를 기록해 기존 1위를 달리고 있던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 과장의 이날 수익률이 5.54%포인트 밀리면서 누적수익률이 25.76%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민 과장은 500만원 이상을 편입한 한스바이오메드가 4% 가까이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이 과장은 테마주의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이 과장의 보유 종목인 대유신소재가 14% 가까이 하락하고, 비트컴퓨터(-2.31%), 하츠(-3.82%), 경봉(-2.54%)도 동반 내리막을 타면서 수익률이 크게 내려갔다.

하위권에 포진해 있는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장도 부진했다. 구 지점장의 보유 종목인 종근당과 씨티씨바이오가 각각 4.36%, 6.44% 하락해 이날 수익률이 5.12%포인트 가량 빠졌다.

이날 수익률이 개선된 참가자는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가 유일했다. 최 대리는 유일한 보유 종목인 네오퍼플이 0.32%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소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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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