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10선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낸 16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 등 선두권의 성적이 두드러졌다. 이 과장은 특유의 단기 매매 전략으로 이날에도 3.5%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누적수익률 24.99%를 기록했다.

그는 장 초반 보유하고 있던 경봉(-3.87%)과 비츠로시스(1.55%)을 전량 매도했다. 이후 에이티넘인베스트를 신규 매수하고 경봉을 다시 매입했다.

이어 다시 에이티넘인베스트(-5.79%)와 우성사료(8.65%)를 전량 매도했다. 사고 팔기를 반복하면서 이 과장은 총 360여 만원의 이익을 확정지었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도 1.5%포인트 가량의 수익률 개선세를 기록했다. 박 과장은 보유하고 있던 SBS(1.20%) 디오(2.73%) 가 상승한 덕에 누적손실률도 14.88%로 줄어들었다.

그외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 등 상위권 참가자들도 1% 미만의 수익을 거뒀다.

반면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는 이날 참가자 중 유일하게 손실을 입었다.

최 대리는 0.7%가량의 손실을 입어 누적손실률도 3%대로 악화됐다. 네오퍼플(1.43%) 등을 팔고 신텍(-2.16%) 등을 신규로 매수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그는 KPX케箝�(1.39%) 전량 손절매도해 123만원의 손실을 확정했다. 다만 보유하고 있던 네오퍼플주식을 전량 분할 매도해 200만원 이상의 수익을 확정지으며 손실률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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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