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20선을 회복한 5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 대응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아가방컴퍼니(-6.49%)와 오늘과내일(-7.72%) 등이 급락하면서 4%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도 두 자릿수대에서 7.21%로 떨어지면서 이 과장은 오랫동안 지켜오던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 역시 부진하긴 마찬가지였지만 손실이 1%에 그치며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주력종목인 현대중공업(-1.25%)과 이날 신규 매수한 대림산업(-3.35%) 하락했지만, 보유하고 있던 웹젠(1.95%)이 오르면서 손실폭을 줄였다.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 외에 다른 참가자들의 누적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 상태로 돌아섰다.

이종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 대리는 이날 2%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영진약품을 전량 손절매해 500만원가량의 손실을 확정지었다. 반면 LG전자LG화학을 신규 매수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두 종목 모두 반등에 실패하면서 손실 만회도 여의치 않았다. 이 대리의 누적수익률은 -10.21%로 악화됐다.

이광섭 대신증권 오산지점 부장은 이날 참가자 중 유일하게 2%대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 부장은 전날 급락했던 스카이뉴팜(2.98%) CS(1.34%)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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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