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3,930 +6.36%)는 14일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스는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전기차용 이차전지 관리시스템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와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에너지저장시스템 ESS(Energy Storage System)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솔루션 분야에서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BMS는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중대형 이차전지(배터리)를 관리하는 모듈로 이미지스는 BMS에 필요한 반도체 칩 설계뿐 아니라, 협력 업체들과 함께 모듈 시스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이미지스는 올해 BMS 전체 시장 중 약 50% 이상을 중국 시장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스쿠터 및 전기자전거 수요가 많은 중국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중국 업체들과 긍정적인 협상이 오가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S는 우선 전력사정이 불안정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들을 주요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김정철 대표는 "이차전지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뛰어든 것은 신규사업에 필요한 새로운 칩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의 연계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제품 샘플공급 및 시범화 작업 등도 성공적으로 마쳐 늦어도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매출 기대보다는 사업의 조기정착 및 공급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자리매김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전체 매출의 10~20% 달성을 목표하고 있고, 내년부터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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